처음 듣는 신조어가 많이 생겨 유튜브, 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보실 때 알아듣지 못하실 때가 있습니다.
인터넷을 하시다 보면 '비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아래에서 비틱의 뜻과 유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비틱 뜻과 유래
'비틱'은 네이버와 오덕후라는 단어를 합쳐서 만들어진 합성어인 네덕을 야민정음으로 부르는 말입니다.
우선 네이버, 오덕후와 야민정음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네이버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입니다.
오덕후는 일본어인 오타쿠를 한국식 발음처럼 바꾸어 부르는 말입니다.
오타쿠는 ‘애니메이션, 영화 등 특정 취미·사물에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다른 분야의 지식이 부족하고 사교성이 결여된 인물’이라는 부정적 뜻으로 쓰이다가 점차 의미가 확대되어 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네덕은 말 그대로 네이버 블로그나 네이버 카페 등 네이버에 있는 오덕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용자들끼리 소속감을 갖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네덕은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네이버 이용자를 배척하거나 조롱하는 단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야민정음은 국내 야구 갤러리(야갤)와 훈민정음의 합성어입니다.
국내 야구 갤러리에서 모양이 비슷한 글자들끼리 바꿔 쓰는 것으로 수많은 형태로 변형되어 사용되고 있어 야민정음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멍멍이를 댕댕이, 세종대왕을 세종머앟 등이 있습니다.
네덕을 야민정음으로 변환해 사용해보면 비틱이 됩니다.
비틱질
이후 파생어로 네이버류 게임에서 가챠 결과가 잘 나와서 장난식으로 기만할 때 비틱질이라는 용어가 쓰이게 됩니다. 그중 야민정음인 비틱의 경우 뜻이 확대되어 게임에서 기만을 뜻하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틱의 뜻과 유래를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