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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듣는 신조어가 많이 생겨 유튜브, 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보실 때 알아듣지 못하실 때가 있습니다.
인터넷을 하시다 보면 '자강두천'이라는 말을 사용하시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강두천의 뜻과 유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자강두천 뜻과 유래
'자강두천'은 사자성어처럼 보이지만 사자성어가 아닙니다.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의 줄임말입니다.
유튜버 페이커리가 페이커와 도파의 미드 라인전 편집 영상을 게시할 때 썸네일에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새벽 솔랭 3연전 마지막 경기'라는 중2병과 병맛이 섞인 문구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처음 나왔을 땐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고 롤 갤러리 내에서만 자주 쓰이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2018 LCK 스프링 1라운드 MVP vs SKT 경기에서 이안과 페이커가 서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자, 조롱하는 투로 '자강두천! 페이커의 킬각! 되갚아주는 이안!'이라는 글이 롤 갤러리 개념글에 가게 되었고 이 게시물이 시초로 널리 퍼져서 인터넷에서 '자강두천'이 인기를 얻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원래 의미 '눈 호강시켜주는 높은 경지의 싸움'에서 '눈 뜨고 볼 수 없는 수준 낮은 졸전'을 표현한 반어법 의미로 옮겨가기 시작했고, 이제는 롤과 e스포츠를 넘어 모든 분야에서 둘이서 1대1로 벌이는 졸전에 '자강두천'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자강두천의 뜻과 유래를 알아보았습니다.